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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사상 첫 포수 '3-30-100' 도전 본문

sports

강민호, 사상 첫 포수 '3-30-100' 도전

이세상끝까지가보자! 2015. 5. 18. 12:39

롯데의 강민호~~~~

사상 첫 포수 '3-30-100' 도전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30)의 방망이가 나날이 무섭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강민호의 성적은 타율 3할3푼9리(121타수 41안타) 12홈런 33타점에 출루율 4할5푼2리에 장타율 7할1푼1리, OPS는 1.163입니다. 게다가 득점권타율까지 4할2푼4리로 도저히 빈틈이 없습니다. 현재 타율 8위, 홈런 공동 3위, 타점 6위, 출루율 4위, 장타율 3위, OPS 3위, 득점권타율 4위 등 머든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FA 계약후 지난 2년 동안 강민호는 심한 타격부진을 겪었습니다. 수비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타격은 좀처럼 나아지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2012년 말 경기중 뇌진탕 부상을 당한 게 원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보통 뇌진탕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이  회복까지 2년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강민호도 올해 거짓말처럼 시즌 초 팀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롯데 이종운 감독과  '강민호 살리기'를 올해 최대과제로 삼았던 장종훈 타격코치까지  기쁘게 강민호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올 시즌 활약의 비결은 두사람 공통적으로 강민호의 '자신감 회복'을 꼽고 있습니다. 이종운 감독은 "장종훈 타격코치와 이야기를 해봤는데, 결국 자신감을 되찾은 덕분이라고 합니다.

현재 강민호는 팀이 40경기를 치른 가운데 홈런 12개와 33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지금 페이스를 유지한 채 풀타임으로 시즌을 마친다고 가정했을 때 강민호는 약 43개의 홈런과 119타점을 채운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물론 지금 페이스가 절정이고, 시즌을 치르다 보면 타격감이 떨어지는 시기가 올 것이기 때문에 다소 조정이 될 가능성이 높은 예측수치지만, 그만큼 지금 강민호의 페이스가 좋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현재와 같은 활약으로 강민호가 3할 타율과 30홈런, 그리고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한다면 한국 프로야구 최초 '3할 30홈런 100타점' 포수가 됩니다. 다른 포지션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모두 32명이 있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공수 모두를 겸비한 전설적 포수로는 이만수와 박경완이 있었습니다. 박경완은 시즌 타율 3할을 넘긴적이 없고, 이만수는 3할은 6번 달성했지만 경기수가 적어 30홈런과 100타점 기록이 없었습니다. 기록에 가장 근접했던 건 2010년 조인성이 LG 소속으로 세운 타율 3할1푼7리 28홈런 107타점이 있습니다.

강민호가 한국사에 최초로 포수 3할 타율, 30홈런,100타점 기록을 달성해 이름을 남기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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