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생
강정호 멀티히트로 8경기 연속 안타 강정호는 하루쉬고 다시 3루수 겸 5번타자로 출전했습니다. 어제 휴식으로 강정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스윙이 경쾌하게 돌아갔습니다. 1회 2사 1,3루에서 상대 마이애미 투수 우레나의 초구 95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늘 팀의 첫 타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안타로 강정호의 포심 상대 타율은 .536(28타수15안타)가 됐고, 95마일 이상 공에 대처한 타율도 .545(11타수6안타)가 되었습니다. 앞서 마르테가 삼진을 당해 자칫 초반 득점기회가 무산될 수 있었는데 강정호의 적시타로 초반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 갔습니다. 강정호는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도 마이애미 투수 우레나가 첫 승부 때 초구 패스트볼을 던지다 맞은 기억을 되살려 슬라이더를 집중적으로 던졌는데..
4천200억 국내 최대 불법 스포츠도박 조직 적발 '유망 IT기업'으로 속여 중국서 인터넷 도박 사이트 개설 회유·협박해 당첨금 '먹튀', 수익금만 900억…취준생 울려 중국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차리고 불법 스포츠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7일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18명을 붙잡아 이 업체 고문 김모(34)씨, 프로그래머 한모(57)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도박에 가담한 사람 가운데 1천만원 이상 판돈을 건 26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합니다. 김씨, 한씨 등은 2012년 6월부터 중국 산둥성(山東省) 웨이하이(威海)시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차리고 불법 스포츠도박 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전파 아시아 감염자 전체 8명 불과인데 한국, 중동 아닌 국가 중 최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은 전염성이 약하다는 정부의 설명과 달리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엿새만에 환자 수가 5명까지 늘어나 우리나라에서 유독 이 질병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질병통제센터의 21일자 자료에 따르면 중동 국가를 제외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미주 등에서 환자 수가 5명 이상인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뿐이라고 합니다. 비중동국가 중 영국의 환자가 4명(3명 사망), 독일(3명·1명 사망), 튀니지(3명·1명 사망)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국내에 환자 발생하기 전까지 아시아 메르스 환자는 말레이시아(1명 사망), 필리핀(2명) 등 단 3명뿐이었다고 합니다. 메르..